[SP데일리=신민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안전 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T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는 SKT를 비롯,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10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 중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손상으로 시민 불편과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SKT 등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관 및 기업은 매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교육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 기관인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검사를 주관하고, 통신·가스·전력과 관련된 9개 기관 및 기업은 교재 개발 및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10개 기관 및 기업은 건설 현장에서 공공 인프라 시설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4일, 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사고조사자의 역량 강화와 최신 사고조사 기법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내·외부 전기화재 사고조사 전문가를 초청해 '2023 사고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경찰청, 육군경찰실 사고조사 전문가 250명이 참여했다. '2023 사고조사 세미나'는 화재조사 포스터전, 사고조사 유공자 시상식,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고조사 유공 포상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황영중 소방위, 육군수사단 김성수 중령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전북경찰청 홍정수 경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임민규 선임연구원 등 6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박남규 원장의 초청 강연과 서울지방경찰청 정기훈 경위의 '화재감식을 통한 리튬이온배터리의 연소 특성', 한국화재보험협회 최기옥 박사의 '전기설비의 부적절한 시공에 따른 화재사례 연구' 등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지난해, 통신 대란으로 이어진 데이터센터의 무정전전원장치(UPS) 화재 등을 비
[SP데일리=신민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협력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 안전 사각지대에 'U+스마트레이더'를 공급, 구민의 안전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U+스마트레이더 구축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서울시 자치구와 두번째로 협업하는 사례로, 앞서 지난 8월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내 공중화장실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금천구는 안전사고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최근 양측은 이용객이 많은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으며, 3개월간의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확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금천구와 금천경찰서는 구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고, 스마트레이더 관제시스템에서 바닥 쓰러짐과 장기재실 등의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구청에서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U+스마트레이더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망사고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붕작업 추락위험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붕공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3년간('20 ~ '22년),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고사망자는 125명에 달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되는 위험요인 중 하나로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가 끝나는 가을철(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붕공사 사망사고는 주로 축사 ‧ 공장 ‧ 창고 등 소규모 초단기공사(1~2일)에서 발생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불시 감독 ‧ 점검보다는 교육 ‧ 지도를 통해 안전의식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초소규모 건설공사 기술지도 사업'을 통해 전문건설업체 본사와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사고사례, 안전조치 사항을 지도*하고 '채광창 안전덮개 구입비용 지원사업(붙임2)'을 안내하고 있다. 농협·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장주·축산농가에서 자주 방문하는 전국 농·축협 지사무소와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를 통해'지붕공사 안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를 부당으로 지원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던 한화솔루션이 '과징금 내는 것은 억울하다'며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지난 4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7월 한화솔루션이 제기한 시정명령·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한익스프레스가 제기한 소송에서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한화솔루션이 총수 일가 관계사인 한익스프레스에 수의계약으로 제공한 운임·서비스가 거래 기간·규모·조건 측면에서 이례적인 면이 있다"며 부당 지원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공정위는 2020년 12월 "한화솔루션이 한익스프레스에 물류 일감을 몰아줘 10년간 178억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보고 1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부당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에도 73억원의 과징금이 처분됐다. 한익스프레스는 2009년 5월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경영하다가 김 회장의 누나 일가에 매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측은 "정상가격 산정, 지원 의도 및 공정거래 저해성 여부에 대해 대법원의 최종적인 판단을 받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차량용 요소수 관련 업계와 연속 간담회를 개최해 요소수 제조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요소수 수급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환경부는 9월 12일에 주요 요소수 제조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조업계는 현재 나타나는 일부 판매중지 현상은 불안심리로 인한 가수요 증가 현상으로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현재 연말 정도까지 사용 가능한 충분한 요소와 요소수가 비축돼 있으며, 추가 도입 예정 물량까지 고려하면 내년 초까지 사용 가능한 충분한 물량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약 중국에서 수출제한이 이루어지더라도 중동, 동남아 등 2021년 당시 수입했던 국가로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9월 13일에는 주유소, 정유사,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주유소 업계는 소비자 불안심리로 요소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부 병입 제품이 품절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직접 주입하는 방식의 요소수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일부 인기 제품이 품절되거나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그 외 제품은 구매가 가능하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형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 12일(화)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지역소멸 대응 방안 중 하나로 관광의 역할론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공식적인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체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며,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지방관광재단,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등도 함께한다.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에 참여한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각 사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구석구석(웹/앱)'에서 발급하는 주민증으로 지역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소지자가 해당 지
[SP데일리=임수진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안마의자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를 체험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LG전자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 '알베르'와 레스토랑 '스케줄청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도심 속 '힐링 라운지'로 조성된 공간에서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의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정교한 안마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힐링미 아르테는 라운지체어 디자인으로 어떠한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가구형 안마의자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부피가 크고 투박한 안마의자에 갖는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곡선형 외관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는 부드러운 곡선과 베이지, 브라운 두 가지 오브제컬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SNS에 힐링미 아르테를 체험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이를 사진으로 출력해 주거나 추첨을 통해 키링, 씨앗패키지 등 '힐링 굿즈'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현장할인 쿠폰도 19일 이후부터 지급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전기설비 검사결과를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공사는 9월, 기존 주요설비의 단순 시험값만 제공됐던 검사결과서 분류체계를 23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설비별 정보와 검사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변압기 등 주요 전기설비는 전회 시험값을 제공해 비교·분석을 통한 수명예측과 설비이력 관리도 가능해졌다. 또한 검사결과도 온라인 홈페이지 '전기안전 여기로'를 통해 접수자가 직접 출력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서면 신청서 제출 시만 검사결과서를 제공하던 절차가 지난 5월 온라인 시범운영을 통해 9월 전면 개선, 시행된 것이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하철, 버스, KTX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11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후,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문제 제기 당일 대중교통에 대해 검증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증은 시민센터에서 측정한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측정은 국가표준에 따라 정속 주행 상태에서 차량 내의 인체 노출 환경인 바닥, 의자, 입석 위치를 고려해 진행됐다. 측정 결과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된 인체보호기준의 0.25%~8.97% 수준으로 확인됐다. 대중교통 전자파 노출과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충북대 김남 교수(정보통신공학부) 등 관련 전문가들은 "시민단체에서 기준으로 언급한 4mG는 일부 소아백혈병 연구에서 노출그룹을 나눌 때 사용한 하나의 조건이었다"라고 밝히고, 인체보호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의 기준을 따르는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6일부터 진행하는 도심 속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사거리 반포대로 1km 양방향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통제 시간은 오는 16일 오전 0시부터 18일 오전 4시까지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안전한 교통 흐름을 위해 서초경찰서, 서초㏊방배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주요 지점 24곳에 480여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장의 교통통제 근무자들은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계 지자체와 협의하여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전체 34개 노선버스의 임시우회 협조를 지난달에 마쳤다. 한편 서리풀페스티벌은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 명이 찾아온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는 '서초 is the music'이라는 주제로 반포대로 곳곳에 클래식부터 재즈, K-pop, EDM 등 30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틀간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반포대로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을 이용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외교부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대한적십자사는 13일 외교부에서 인도적 지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IFRC는 재난 위험 경감 및 재난 대응 분야에서의 전문성은 물론, 대한적십자사를 포함해 191개국 국별적십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구로, 우리 정부는 동 양해각서를 지난 2012년 6월25일 체결한 이래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3자간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양해각서가 처음 체결된 이후 1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최근 기후변화, 자연재난, 보건, 식량안보 등 복합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3자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박진 외교부장관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임석한 가운데,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카스테야노스(Xavier Castellanos Mosquera) IFRC 사무차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개정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동 서명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직원들도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우리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가 합심하여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 거주촌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