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9월 10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 건설·교통 신기술 전시회’를 열었다. 행사는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신기술 보유 기업 33개사가 참가해, 도시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효율을 높이는 54개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린 ‘행복도시 건설·교통 신기술 설명회’에서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행복도시 내 신기술 적용 현황을 소개했으며, 카이스트 명현 교수가 ‘인공지능 로봇의 건설업 활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학계·시민 뿐 아니라 도시건설 성과를 배우기 위해 행복도시를 방문한 주한 외교사절단도 참석했다. 나이지리아, 가나 등 20여 명의 외교사절이 최신 케이-건설·교통 신기술을 직접 참관하며 자국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한국의 건설·교통 신기술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를 행복도시에서 마련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해외 도시와의 협력과 실증을 통해 행복도시에서 검증한 기술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 안전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는 잠재 재난위험 요소를 분석한 ‘잠재 재난위험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와 기술발달로 인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잠재 재난위험요소를 분석해 여러차례 발표 해왔다. 이번 ‘잠재 재난위험 분석보고서’에서는 ①건설공사 감리제도 미흡에 따른 구조물 붕괴 위험, ②정보서비스의 복잡·다양화에 따른 디지털 블랙아웃, ③지하도로의 장대·대심도화에 따른 위험으로 잠재 재난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요소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건설공사 감리제도 미흡에 따른 구조물 붕괴 위험으로는 최근 대형 건설공사와 신공법 적용이 늘면서 부실시공을 막기 위한 감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며, 공사 현장에서 감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감리자가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책임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감리자 선정 방식 개선 ▴공사중지 권한 강화 ▴전문교육 확대를 비롯한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 그리고, 정보서비스의 복잡·다양화에 따른 디지털 블랙아웃으로 우리 생활 전반에 확산된 디지털 정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관세청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건강식품 및 어린이제품 145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총 51종(약 35.2%)에서 유해성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적발 물품에는 의약 성분이 함유된 근육 강화 표방 식품,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5,680배 초과하는 유해성분을 함유한 어린이제품이 포함됐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물품이 반입될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2024년부터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안전성 성분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분석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건강식품의 경우, 근육강화 표방 식품 35종을 구매·분석한 결과 17종(48.6%)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성분이 검출되었다. 특히 식약처가 국내반입 차단 성분·원료로 지정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SARMs)과 타다라필(Tadalafil)이 다수 확인되었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의3에 따라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 또는 성분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은 남성호르몬 등의 체내 작용을 조절해 근육을 키우거나 체지방을 낮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0일(수) ‘가을철 행사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축제·행사와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소관 시설과 지역을 대상으로 파악한 다중운집 유형별 중점관리 대상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수립한 인파사고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9월 12일(금)부터 11월 16일(일)까지를 ‘가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주요 축제 개최 시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순간최대 인파가 3만 명 이상 예상될 경우,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행사 준비 단계부터 종료 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불꽃축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교육부는 대학축제를 준비 중인 모든 대학에 안전관리 자체점검을 요청하고, 순간최대 인원이 1만 명 이상 예상되는 축제를 중심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9월 10일(수) 오후 2시에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모두를 지키는 사회, 생명 보호가 일상이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과 ‘자살생각 하나요? 마음구조 109’를 주제로,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위원, 표창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형훈 제2차관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및 김윤 의원의 축사, 기념 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은 지난 한 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공헌한 개인 및 기관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00점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는 2024-25년 자살예방 공익광고에 출연하여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범국민이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정은 배우, 자살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윤석범)는 5일(금)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채종원 내에서 발주청과 시공 및 감리용역 수행업체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임도시설 작업 현장을 찾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채종원 내에 작업임도 신설 현장의 근로자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함께 산림 내 작업환경 점검 및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파악한 이번 합동점검은, 9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현장 감독 인원이 실시하던 관례적 탑다운(top-down)식 안전 점검의 한계를 넘어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양립형 점검으로 진행되었다. 윤석범 센터장은 “기관과 수급사업체가 함께 현장 근로자 의견을 경청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최적화된 현장 안전관리 체계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강릉 지역에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의 인력과 장비가 강릉으로 속속들이 집합하여 가뭄 극복을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다. 먼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가뭄 재난사태 선포(8.30.19시부) 후, 관계기관 합동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즉시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강릉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기관 간 협업으로 신속 지원하기 위해 강릉 시청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함께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인력·장비 등 전국적 재난관리자원을 총동원하여 응급 급수 지원체계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8.30.)하여 전국의 소방차 71대를 강릉에 집결시켰고, 해양경찰청은 5,000톤급의 독도경비함 삼봉호를 전격 투입하여 급수를 지원하였다. 또한, 국방부는 금일부터 군인 800여명과 물탱크 차량 400여대를 동원하여 인근 하천 등에서 취수 한 물을 강릉시의 주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활한 급수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운반급수 차량의 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찰청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하고, 산림청에서는 산불 진화차량과 응급 저수조 등을 지원하였다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7,489억원) 대비 633억원 증가(8.4%)한 총 8,1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도 추진했다. 2026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①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②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③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④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이다. 희귀·필수의약품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 중단 품목 주문생산 확대, 극소수요 자가치료의약품 긴급도입 전환 등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화장품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중국 등의 안전성평가 제도,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규제지원을 추진한다. 「체외진단의료기기법」개정(2026년 1월 시행)에 따라 시중 유통 중인 체외진단기기의 유효성 및 품질 확인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성능평가 사업을 추진한다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삼성전자와 9월 2일 오후 장흥댐(전남 장흥군 소재) 상류에 위치한 신풍습지에서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 김성 장흥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비롯해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한다. ‘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물분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향후 기후공시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은 신풍습지를 개선하여 인근의 수변생태벨트 조성 및 주민 휴게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수자원의 생태복원과 주민친화형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물순환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추구한다. 특히, 이 사업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가 지난해(2024년) 11월 워터 포지티브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제 착공으로 이어졌으며, 연내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9월 1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주요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매년 1회 실시하며, 최근 3년간 발생한 대규모 재난 피해자들의 피해 현황과 일상 회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피해 지원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에 활용한다. 올해 실태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주요 재난(2022~2024년) 피해자 2,700명을 직접 방문해 대면 면담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7개 영역 189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재난피해로 인한 생활 변화, 국가 지원에 대한 평가, 정책 개선 요구사항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실태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재난 피해자는 9월 1일(월)부터 15일(월)까지 2주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ndmi.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정책연구관리시스템(prism.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재난 피해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태조사 결과는 재난피해 지원체계의 보완점을 도출하고, 현실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지난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보를 국민 모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감시정보 통합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을 구축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동절기에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파악하고 조기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 등 다양한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각 감시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인 파악에 시간이 소요되고, 인쇄물 형식의 감시결과 환류로 인해 정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인플루엔자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을 새롭게 구축하여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운영을 시작한다. ‘플루온’에는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볼 수 있는 6개 주요 감시지표와 예방접종률 정보가 담겨있으며, 대표 화면인 ‘주요 발생 현황’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 등의 주요 수치와 최근 4주간의 변화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발생 현황에서 각 항목의 ‘더보기’를 통해, 해당 지표에 대한 절기별, 주차별, 연령대별 현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예상하지 못한 재난, 복합적인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해양수산분야 잠재재난 발굴·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와 해상풍력, 자율운항선박 등 해양 신산업 확대 등으로 자연, 사회환경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위험 요소를 미리 발굴하고 관리하는 예측‧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수산분야 잠재재난 발굴·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해양수산 현장 곳곳에 숨어있는 위험을 찾아내고 재난으로 확대되기 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먼저 해양수산부 차관을 단장으로 분야별 민·관 전문가로 구성한 발굴추진단을 운영하여 전국의 해양수산 관련 시설에 직접 방문, 종사자 면담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 직접 위해요소를 찾는다. 또한, 일상 또는 업무 현장에 잠재된 위험요소를 발견하기 위해 매년 소속‧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잠재재난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발굴된 위해요소는 잠재재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예방관리가 필요한 재난 유형을 선정하고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