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보건안보청(UK Health Security Agency, UKHSA / CEO 수잔 홉킨스)과 감염병 대비·대응 및 보건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였다.
영국보건안보청은 영국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안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팬데믹 대비·위기대응·과학 기반 정책 수립을 담당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2022년 MOU를 체결한 이후 감염병 감시 및 관리, 실험실 역량 강화, 항생제 내성 대응, 원헬스, 공중보건 교육 및 전문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MOU) 갱신은 글로벌 보건안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학기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특히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AI 활용 예측 분석, 기후보건 및 보건 분야를 새롭게 포함 함으로써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및 모범사례를 상호 교환하는 한편, 고위급 정책대화 개최와 정례회의 운영을 통해 협력 현안을 지속 점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상시적으로 가동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장은 영국보건안보청장 및 영국 보건사회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 DHSC) 부최고의료책임자(Deputy Chief Medical Officer)와 오찬을 함께하며,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정책적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