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과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7월 22일(화) 건설노동자 산업재해예방 강화 및 고용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현장 사업주, 노동자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예방 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건설현장 노동자 산업재해예방 및 고용개선을 위해 ▲기관 간 보유 데이터 상호 연계·활용 및 안전점검을 지원 ▲협업 교육과정 운영 등 안전보건교육을 강화 ▲건설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한 집단 역학조사 등 연구에 협력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두 기관의 사업을 연계해 효과적인 건설노동자 재해 예방에 함께 앞장서겠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현장 산업재해예방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안전의식이 확산되어, 건설 안전문화까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올해 초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이 발표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건설노동자의 고용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두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건설노동자를 위한 사업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환경부는 지난주(7월 16~20일) 호우로 발생한 재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및 적정한 환경관리를 위해 ‘폐기물 처리지원반’을 가동하고, 7월 23일 오후 오송역(청주 흥덕구 소재) 인근 회의실에서 처리지원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처리지원반 회의에는 환경부 자원순환국 및 7개 유역(지방)환경청의 공무원들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재난폐기물 발생 규모 산정, 재난폐기물 처리 상황관리,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 긴급 조치 필요지역 수거장비 지원, 폐기물처리비 국비 편성 및 지원 등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이번 수해 재난폐기물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지자체가 신속하게 재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수거·운반·처리 용역 발주 현황과 일일 수거·처리 실적을 관리한다. 이를 위해 용역 계약이 지체되는 지자체를 집중 관리하며, 정부의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국비를 빠르게 편성하여 교부한다. 아울러 재난폐기물 발생 규모 산정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직원만 참여하던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행정안전부 운영)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전문가들을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 사망원인통계(’23년) 연계자료 (이하 연계자료)’를 7월 21일(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로, 이번 공개자료는 2023년 사망원인통계를 갱신하여 연계하였다. 원시자료에 사망원인통계가 포함됨에 따라, 건강행태나 질병 상태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어, 건강위험요인 및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이면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 연계에 동의한 대상자들의 자료를 포함하였다. 연계된 통계에 따르면, 사망 원인별 사망자 수는 신생물(암)로 인한 사망 1,964명(29.9%), 순환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1,385명(21.1%), 호흡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819명(12.5%) 순이었다. <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연계자료 개요 > * 연계자료 :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 사망원인통계(’07-’23년) * 연계대상 :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협력해 2026년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에 해안방재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해안방재림이란 연안에서 발생하는 모래날림, 염분날림, 해일, 풍랑 등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안지역에 조성하는 수림대(樹林帶)를 뜻한다. 이 지역에 해안방재림이 조성될 경우 강한 해풍과 모래날림 등으로부터 주변 산업단지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삭막한 산업단지에 녹색 숲이 조성됨에 따라 해안 경관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환경재단,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산업단지 주변 해안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환경재단은 사회공헌 기금인 글로벌 코카-콜라재단의 후원을 받아 올해 나무가 자라기 유리한 토양으로 개량 등을 시행하고, 내년 봄철에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 해안방재림 조성에 있어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행정절차와 조성기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탄소중립과 재해예방에 있어 숲의 역할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수립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토대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행정안전부, 5월15일~9월30일)에 맞춰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재(’25.7.13)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1,566명 중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전체의 271명(약 17%)으로 집계됐다.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약 79%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고, 주요 발생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12~14시(20%)에 가장 많았다. 특히,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전체 온열질환자는 약 2.9배, 농업 분야는 약 2.2배 증가했다. 농업인은 주로 노지·비닐온실 등 고온에 취약한 환경에서 농작업을 하는 특성상 폭염에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연령에 따른 체온 조절 능력 저하와 함께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17일 폭우와 관련 피해 현황과 긴급 현안 대응을 점검하며, 선제적 안전조치 등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태세 확립과 국민 안전에 총력 대응 중 이라고 밝혔다. 폭우로 역대 최대 시간당 강수량 114.9mm(충남 서산)를 기록하는 등 기상청이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전망함에 따라 소방청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16일 수요일 18시 소방은 전국 폭우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상황대책반을 긴급 가동하고 피해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특히 호우가 집중된 충청권의 충북‧충남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를 30대 52명을 증설해 전국 폭우 피해 상황을 집중 대응 중이다. 전날 경기도 오산시 옹벽 붕괴로 인한 차량 고립으로 소방은 신속히 구조에 나섰으나 40대 운전자 1명이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16일 15시부터 17일 09시까지 소방은 전국 141개소에 급‧배수 지원 365톤을 실시하고, 주택 728개소, 도로장애 487개소 등 1,813건의 출동 및 안전조치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는 7월 15일(화) 14시,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건설 직업체험실 ‘건설탐험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탐험대’는 지난 7월 초부터 임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관식을 통해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지난 3월 체결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국잡월드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다. 상설 체험관으로 운영되는 ‘건설탐험대’는 어린이 체험관에 있으며, 해당 체험관은 48개월~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건설탐험대’는 건설근로자에 대한 이해와 전문직업인으로의 인식개선을 위해 세계적인 상징건물로 사랑받는 국내 건설사의 대표 건축물을 소재로 기획되었으며, 자기 주도적으로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건설근로자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카드(건설올패스)를 직접 사용하고, 크레인을 운전하는 등 실제 건설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실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설 직업체험실을 통해서 건설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고, 이를 통해 건설 분야에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16일(수)부터 20일(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15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참석기관은 국조실, 교육·국방·문체·행안・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부, 경찰・소방・국가유산・농진・산림・기상・해경, 17개 시도, K-water,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이고,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 강수가 이어질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으며,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는 열대 수증기 유입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이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지역별 수해 방지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이번 호우에 앞서 빗물받이, 우수관 등 배수로가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7월 15일(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의 ‘영월형 틈새돌봄 브랜드 선포식’과 연계해 실시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사다. 영월형 틈새돌봄 브랜드 ‘온(溫)동네 447(샅샅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영월군수,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사)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 ㈜오뚜기, 지역주민이 민관 합동으로 식전 문화공연, 기탁식, 브랜드 선포식, 푸드트럭 배식, 취약계층 발굴·상담 부스 운영, 바자회 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영월군은 제천 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회의 식전 행사와 브랜드 선포식, 취약계층 발굴·상담 부스 운영, 바자회를 담당한다. (사)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는 침체된 경제 여건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소정의 기부를 하는 기탁식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와 ㈜오뚜기는 지역주민들이 행사에서 치킨, 스낵, 음료 등의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3년간 폭염 기간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숲체원과 치유원 등이 위치한 산림의 기온이 도시보다 최대 8.8℃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국 44개소 132지점에 설치된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aican.nifos.go.kr) 중 숲체원 등이 설치된 8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숲체원은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로, 칠곡, 나주, 춘천, 횡성 등에 위치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숲속 나무는 한 그루만 있어도 여름철 뙤약볕을 차단해 폭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뭇잎은 물을 수증기로 만드는 증산 과정을 통해 열기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마른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는 곧 시작될 휴가철에 폭염을 피해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역대급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7~8월 야외 활동 시에는 정부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며 “도시보다 시원한 숲체원 등의 산림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은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에 해당하며,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2019년 처음 발생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6월 기준) 총 3건이 발생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장 단위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장마철에는 폭우와 침수로 외부 오염물질이 쉽게 유입되고, 시설물 손상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 접근도 용이해 농장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다. 농가에서는 폭우에 대비해 농장 내 배수로와 축대, 울타리, 소독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 미리 확인한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임시 제방을 설치하거나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물길을 차단한다. 야생 멧돼지, 들쥐 등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울타리를 이중으로 설치하고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축사 주변 물웅덩이와 풀숲을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해충을 방제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바다지도를 기반으로 해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안전해(海)’ 앱의 서비스 화면과 기능을 대폭 개선해 8일부터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전해(海)’는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해양안전 앱으로, 각종 해양활동에 필요한 해양정보와 위험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신고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편의성과 현장 중심의 맞춤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주요 개선 내용은 ▲특정 지역 선택 시 기온, 파고, 물때(조위)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제공, ▲항해․낚시, 해양레저 등 사용자 특성에 맞춘 메뉴 재구성, ▲중복되고 불필요한 메뉴 삭제, ▲해수욕장에서의 이안류 발생, 바다갈라짐 발생지역에서 물이 차오르는 시각 등 이용자 위치에 기반한 음성 알림 기능 강화 등이다. 특히, 이용자가 많이 찾는 날씨, 풍향․풍속 등의 기상정보와 주요 항만의 실시간 CCTV를 화면 전면에 배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야간이나 해무 등으로 방향을 잃어 발생하는 갯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육지의 방향과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