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은 20일 13시 30분 강원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방문한다.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희귀질환자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 역량 강화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12개 시·도에 12개소의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중앙지원 1개소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1년부터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지정돼, 희귀질환․유전자 클리닉을 통해 희귀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 사후관리 상담을 실시해 왔으며, 권역 내 전문인력 교육 및 환자·가족 대상 자조모임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강원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으며, 희귀질환 진료 접근성 및 거주지 중심의 진료지원체계 강화 등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희귀질환을 포함한 일선 의료현장에서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간의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권역 내에서 책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콘진원과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팀),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가수 이미자, 한국 대중음악인 최초 금관문화훈장 수훈 그 결과, 가수 이미자 씨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반려식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 위탁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은 산림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원전문가가 특수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단지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반려식물에 대한 상담 및 분갈이, 병해충관리 등의 클리닉을 제공하는 대국민서비스로, 마을공동체나 아파트단지, 행복복지센터 등 일정 지역 단위로 진행된다. 클리닉을 희망하는 국민은 마을공동체나 아파트단지, 행복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23일부터 12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제은혜 정원팀장은 "최근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정마다 반려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원전문가의 이동형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원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식물입양 및 클리닉를 통해 반려식물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을 방문해 낙석사고 현장 등을 확인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이번 울릉도 방문은 최근 발생한 낙석사고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해 해안경계와 민방위 비상대비 태세를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이상민 장관은 울릉도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발생한 거북바위 낙석사고 현장을 찾는다. 거북바위 낙석사고 현장은 평소에도 캠핑을 위한 관광객이 많이 드나드는 곳으로 향후 추가적인 낙석이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장관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철저히 점검해 낙석 위험구역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 다음으로 울릉도 일주도로 구간 내 위치한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한다.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암반비탈면에서 발생하는 낙석 등의 위험이 있어 2015년 12월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지역이다. 실제로 지난 9월 24일 일주도로 구간에 산사태가 발생해 9일 동안 도로가 통제됐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ORIA 운영위원장 김동구 연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노키아, 에릭슨, 퀄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내셔널 인스트루먼트, 이노와이어리스, 삼지전자 등 파트너사들도 함께했다. 기조연설은 한국통신학회 회장 홍인기 경희대학교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 백용순 연구소장이 맡아 6G 네트워크 및 주파수 현황과 6G 이동통신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LG전자 CTO부문 정재훈 연구위원과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이 각각 6G 기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을 초청해 화장품 분야 기술 교류 회의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안전성 분석 결과의 경우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화장품 시험·평가 기술을 교류하는 등 양국 규제기관의 상호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참고로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식약처와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 간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체계와 제출자료 요건 등을 소개하고, 중국의 특수용도화장품 심사 시 자료인정 요건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과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기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내 화장품 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안전성 평가 기술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규제기관 간 회의를 계기로, 대한화장품협회에서는 중국 수
[SP데일리=신민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연말까지 청년 1순위 및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 계층의 최대 거주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으며 1·2인 가구에 대한 면적제한도 기존 60㎡에서 85㎡이하로 완화됐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청년(1순위)과 자립준비청년이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으나, 대학생인 경우 본인의 대학소재 지역 및 연접 시·군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청년 1순위 유형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청년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00만 원, 임대료는 전세지원금의 1∼2%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최장 10년이며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기준 1억 2천만 원까지이다. 자립준비청년 유형은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환자 A씨는 한 달간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며 운동과 식이요법 등 자신에게 맞는 '맞춤 솔루션'에 따라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A씨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건 A씨의 수술을 진행한 주치의다. A씨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아는 주치의의 의견에 따라 몸 상태를 체크하고 수술 후 관리에 나선 것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환자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DX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CEO, 권용현 CSO(전무)를 비롯,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최인영 정보융합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IT기업이 협력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진료 후 연속적 관리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수술 후 자신의 상태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을 높이기 위해 KAIST(총장 이광형)와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 분야 공동연구 발굴·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 교육 프로그램 연계·공유 ▲국내외 최신 식·의약 연구 정보·동향 공유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활용, mRNA 백신·치료제 기술·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식품 위해성 평가 등 첨단 분야에서 KAIST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약처와 KAIST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게 돼 국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 의료제품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약이 식약처와 KAIST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A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식약처와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3일 젠더폭력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추진단은 경기도 젠더폭력 근절을 위해 경기도 공무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및 전문가, 기관·단체, 도민 등 각계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 단장은 추지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으며,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실행위원장으로 사업을 총괄한다. 추진단은 '젠더폭력 예방 및 교육', '피해자 보호 및 자립', '거버넌스' 등 총 3개 분과와 분과지원을 위한 정책자문단으로 구성된다. 먼저 '젠더폭력 예방 및 교육' 분과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젠더폭력 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젠더폭력 예방 및 교육 사업 수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한다. 해당 분과에는 교육청, 젠더폭력예방교육 기관 등이 참여한다. '피해자 보호' 분과는 기존의 응급적인 상황에 처한 피해자 지원을 넘어 젠더폭력 유형과 요구 다변화에 근거한 통합지원 및 회복, 사각지대 해소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여성폭력방지시설, 관련 유관기관 등이 함께 한다. '거버넌스' 분과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관세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마약예방특별관'을 운영한다. 관세청은 동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마약·총기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려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관세청은 지난 '21년부터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공·항만 입국단계에서부터 불법물품을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관세행정 연구개발(R&D) 사업인 '커스텀즈랩1.0'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마약예방특별관에는 커스텀즈랩1.0 성과물인 △컨테이너 적재화물 탐사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X-ray) 판독트레이닝 시스템이 전시된다. 참관객들은 로봇 탐사 시연과 함께 탐사로봇을 직접 조종할 수 있고, 엑스레이(X-ray) 판독체험을 통해 불법무기류를 적발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은 마약예방특별관에 △마약밀수에 사용돼 온 은닉물품 전시, △마약탐지견의 마약탐지 시연, △해외여행자의 가방에 은닉된 마약을 적발하는 가상현실(VR)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태양광‧열(PVT) 패널과 지열을 결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양광‧열(PVT) 패널'은 태양광 모듈과 태양열 집열기를 결합한 형태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태양에너지 설비로, 같은 면적의 태양광 패널보다 에너지 생산량이 많다. 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지열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해져 이를 보완할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열량을 얻을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은 온실 면적의 10%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열 패널에서 발생하는 30~40도의 태양열과 지중열교환기에서 얻는 지열을 하나의 열 저장조에 모은 후 이를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사용해 온실 난방에 적당한 48~50도의 온수를 만드는 것이다. 난방이 필요하지 않은 봄, 여름, 가을에는 태양광‧열 패널에서 생산한 열을 지하수층으로 보내 저장했다가 겨울철 온실 난방에 사용한다. 이 기술을 딸기('설향') 온실(175㎡)에 적용한 결과, 면세 등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