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법적 의무 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자칫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어 구가 안전점검에 나선 것. 사용승인 30년 이상 된 연면적 200㎡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소유주나 관리주체가 점검을 신청하면 건축 분야 전문가가 현장에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관악구는 또한, 사용승인 50년이 도래한 연면적 200㎡ 이하 조적조 건축물 190개소에 대해 직권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1차 점검 결과 미흡 또는 불량 건축물로 판정되는 경우, 소유자의 동의에 따라 2차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2차 점검은 건축물 관리 점검기관에 의뢰해 구조안전, 화재안전 등 세부적인 점검을 진행하며,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면 건축물 소유주에게 3종 시설물 지정·관리와 구조보강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찾아가는 안전점검 신청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주나 관리주체는 관악구 건축과에 방문·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점검 비용은 무료이나 보수 보강 시 발생하는 비용은 소유주나 관리주체가 부담해야 한다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경기 안성시가 지난 8일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안성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성시 전역에 대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2024년~2028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고회에는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및 단체 등 12명으로 구성된 화학안전관리 위원회가 참석해 이번 용역의 개요와 사업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용역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화학사고 대응계획 최종 자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병주 부시장은 "매년 곳곳에서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는 만큼 관내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의 종류와 양, 유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 지자체 현황에 맞는 안전관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5월22일부터 6월2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취약한 옥외광고물이 떨어져 발생하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반'은 대형 옥상 간판 13개소를 비롯해 차량·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의 노후 간판과 불법 광고물을 중점 점검했다. 또 안전 점검기준에 따라 육안과 장비를 활용해 광고물과 건축물의 고정 상태에 따른 추락 우려 여부, 전기설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동래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 옥상 간판은 업소의 자체 정비를 권고하고 안전장치 보강 등을 요청하는 한편, 특히 현수막, 벽보, 입간판 등 불법 유동 광고물과 노후되거나 방치된 고정광고물은 즉시 철거하여 사전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동래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은 집중호우 및 강풍에 매우 취약하므로 풍수해 발생 시 사고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광고주와 관리자의 점검과 정비를 통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유관 단체를 통해 전 업소 대상 자율안전 점검 홍보를 실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SP데일리=신민규 기자]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탑승객들이 한층 강화된 안전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는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CCTV, LTE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이른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고 있으나, 미리뷰는 스스로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로 인한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고,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청소년·어르신 대상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평택·송탄보건소는 평택시약사회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평택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맞춤형 의약품 안전 사용 순회 교육을 7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주 진행된 중·고등학교 학생 및 남부노인복지관 순회 교육에서는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정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청소년의 건강 ▲개별적인 복약상담 ▲안전한 의약품 복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서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가정통신문 학교 배부, 다중집합장소 현수막 게시, 보건소 누리집 카드뉴스 게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에는 불법마약류 퇴치 홍보를 위한 캠페인이 평택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택·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중독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통한 마약 없는 평택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SP데일리=신민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부터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통신망 활용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강화해 현장활용 능력을 제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현장 대응기관의 초기대응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0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의 담당자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말기 활용 실습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해 달라"는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활용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개편했다. 10개 시도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17개 시·도별로 2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연간 3500여 명이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은 일선 재난업무담당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담당자 외에도 지난 4월부터 소방, 해경, 군 등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실전형 전문교육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연말까지 2,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