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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화성공장서 감전사고로 50대 노동자 사망

[SP데일리=신민규 기자] 비보존제약의 화성공장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고용노동부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비보존제약 공장 변전실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감전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의 하청업체 소속이던 A씨는 보관소 증축 공사장에서 변전실 고압 전기선을 교체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튿날인 30일 숨졌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