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정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따른 빈집 문제 종합 대응을 위한 「범정부 빈집정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최상목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5.1.)에서 발표하였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의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시군구의 빈집 정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 빈집 정비와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관리 방향을 담았다. 정부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따라 가속화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4개 부처 합동으로 행안부 내 빈집정비TF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빈집 중앙·지방·민관 협의회*를 통해 전국 현황관리 방안, 제도개선, 세부담 완화, 통합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은 기존 민간과 지자체 차원의 자율적 빈집 관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국 단위에서 빈집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종합계획은, 국가 차원의 빈집 관리체계 구축 등을 포함해 총 4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 4대 전략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역 소도시 등에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보급하여 도시 간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대상 지역 5개소를 선정하였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을 묶어 지역 소도시 등에 집중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실질적인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24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동 사업을 통해 지자체는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특화된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6월부터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 중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솔루션 내용을 살펴보면, 강원 고성군은 AI 영상분석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되는 해안가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 침수대응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천 시 시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합천군은 산재된 관광정보를 통합제공하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도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산재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4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1박2일 동안 국립춘천숲체원에서 희망을 나누는 산재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춘천숲체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오르다(운동치유), 숲을 듣다(소리치유), 숲을 만들다(감각치유), 희망을 날다(경관치유)라는 4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갑작스런 감전사고로 양팔을 모두 잃었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가족의 지지로 세계적 화가로 우뚝 선 ‘석창우’ 화백의 기적 같은 산재 극복 사례와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산재 트라우마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복귀에 성공한 사례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2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산재근로자 가족 화합 프로그램에 진흥원이 보유한 산림치유시설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가 2배 이상 상승했으며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는 화장품이 일반적 또는 합리적으로 예상가능한 조건에서 사용될 때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로, 용법·용량, 물리·화학적 특성, 안정성, 유해물질, 노출, 독성, 유해사례 등 정보 등을 평가하며8, 평가결과는 안전성평가 보고서로 작성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지난 2일, 프랑스 샤를 드골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티웨이 항공(TW402편) 기내에서 60대 남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이를 목격한 승무원은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평소 교육 받은대로 승객의 상태를 확인,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 후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승객은 호흡을 되찾았고, 곧 기내식까지 섭취할 정도로 빠르게 상태가 회복되었다. 평소 적극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실전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것이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잇따른 항공기 화재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승무원 소방안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충북 충주시 소재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 특수구조대 종합훈련장에서 지난 25일 진행됐으며,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가정하여 응급처치 교육과 화재진압, 로프구조 훈련 등 상황별 조치사항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앞서 소방청은 2019년 5월 티웨이항공과 「안전분야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매년 승무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철)는 4월 24일 엘타워(서울 양재)에서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03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으며, ‘24년부터는 교통신기술 부문까지 포함하여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으로 확대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건설교통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 국회 김은혜 의원, 장경태 의원, 손명수 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신기술 개발자 및 유공포상 수상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교통 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발자,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등 유공자 21명에게 정부포상(4명)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7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의 무조인트 교대 교량 공법 등 건설신기술 4건(제730호, 제774호, 제965호, 제986호)을 개발하고, 신기술의 보급․확산에 공헌한 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이사에게 수여한다. 산업포장은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오금호)은 4월 22일(화) 해안재해 피해저감 연구와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안지역 침수 피해가 잦아짐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해 해안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안재해 예측·평가기술 및 해양조사·관측 정보 공유, 미래 해안재해 관련 연구 협력, 정기 세미나 등 학술정보 교류, 위험지역 현장조사 등을 공동 수행한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해안재해 대응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해안재해 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정보를 연계해 국가 해안재해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재난 현장에 투입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4.22일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재난심리회복 지원은 산불,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돕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이번 마음안정 프로그램은 부서별·직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인사혁신처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와 협업하여 대구경북 마음건강센터에서 관리소를 직접 방문하여 심리검사, 감정조절 방법 강의, 심리안정 체험(만들기) 진행 등 총 36명이 참여하여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진화에 헌신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심리재해 예방 프로그램 이용 기회를 더 자주 만들어서 재난부서 직원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SP데일리 임은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행정정보체계(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체계와 각 부서의 역할을 규정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실무안내서(실무매뉴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23년 11월에 발생한 행정전산망 장애를 계기로 1등급 정보체계(시스템) 장애를 사회재난으로 포함시키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24년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재난법령에 따른 제도적 대응체계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안전부가 수립한 「행정정보체계(행정정보시스템) 위기관리 표준안내서(표준매뉴얼)」를 바탕으로 1등급 정보체계(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실무 안내서(실무매뉴얼)를 마련하였다. 이 안내서(매뉴얼)를 통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총 6개의 1등급 정보체계(정보시스템)*를 관리하고 있으며, 그동안 각 시스템의 운영 부서·기관이 개별적으로 장애에 대응했으나, 앞으로는 과기정통부가 총괄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이는 관련 기관
[ SP데일리 김지훈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5년간의 수리를 마친 종묘 정전에 조선의 역대 국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다시 모시는 것을 기념하여 4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종묘(서울 종로구)에서 「삼가 모시는 공간, 종묘」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종묘는 대한민국의 국가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특히 올해는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조선시대 종묘 건축 증수(건물 따위를 더 늘려서 짓거나 고침)의 역사에 대해서 소개한다.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증수 이력, 의궤를 통해 비교한 조선 후기 세 차례의 증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늘날 정전의 모습을 갖게 한 1836년(헌종 2) 종묘 증수 과정도 시간순으로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조선시대 종묘 신주의 이안과 환안에 대하여 알아본다. 헌종 대 제작된 『종묘영녕전증수도감의궤』(1836) 속 신주 환안 반차도를 영상으로 만들어, 가마에 실린 신주가 고위 관료, 군대, 의장, 악대 등의 호위를 받고 이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헌종 대 종묘에서 경희궁까지 이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