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주택가 골목 조명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골목길에 있는 노후된 방전등 총 450개를 LED보안등으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방전등은 기체 속의 방전을 이용한 전등으로 빛이 사방으로 퍼져 빛공해를 일으키고, 부점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 구청장은 '주택가 골목 조명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예산 2억원을 투입해 구로구 전 지역의 노후된 방전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오래된 배관 배선을 정비하는 공사를 함께 진행한다. 구는 보안등 교체 대상이 가장 많은 구로2동과 오류1동을 올해 교체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4월 공사에 본격 돌입해 5월 19일 구로2동 357개, 6월 2일 오류1동 93개의 LED보안등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매년 LED보안등 교체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골목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안'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합동조사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서울서이초등학교도 합동조사단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부·서울교육청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합동조사단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거친 후, 조사단(5명 내외)을 구성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합동조사단은 먼저 해당 학교를 방문해 교장, 교감, 동료교원과의 면담을 통해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파악하고, 이후 해당 교사의 업무분장, 해당 학급의 담임교체 현황, 학교폭력 관련 사안처리 현황,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개최 현황,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근무상황, 문서 수·발신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철저히 밝혀낼 계획이다. 향후 교육부는 합동조사를 통해 발견되는 주요 위반 사항은 엄정 조치하고, 교권 확립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걸스 엔지니어링 톡, Girls'Engineering Talk)'를 21일 14시에 서울 슈피겐홀(삼성동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학생 공학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여학생의 공학 분야 흥미 제고를 위한 과학기술 강연회다. 강연회를 통해 여학생들은 미래를 이끌 신기술에 대해 알게 됐고, 여성과학기술인 커리어 성장 이야기와 미래 유망기술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을 얻었다. 올해는 "잘파세대를 위한 미래기술 - 10년 후 우리가 만날 세상"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기초과학, 우주공학 분야에 대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여성과학기술인 4인의 강연이 진행됐다. '잘파(Z+alpha)세대'는 1997년부터 2012년 출생한 Z세대와 2013년에서 2025년 출생한 알파세대의 합성어.다 강연자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명희 신한금융그룹 부사장, 오유란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 이예령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 이후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자 첫 결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국토부 내 설치, 이하 위원회)는 센터에서 송부받은 신청서와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순차적으로 피해자 인정 여부를 결정·통지하고 있는데 경기도 내 피해자 결정이 처음 나온 것이다. 이번에 결정 통지를 받은 피해자는 앞으로 ▲경·공매 절차 지원 ▲신용 회복지원 ▲금융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돼 피해지원 후속 절차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센터장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9월에는 특별법에 따른 전문적인 지원내용을 피해자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경·공매 절차, 등기부등본의 권리관계 등 해설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3월 31일 임시개소 이후 7월 14일까지 금융 및 법률 상담 등을 위해 방문한 사람은 972명이고, 콜센터 상담은 7,666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별법 시행(6/1) 이후에는 714건
[SP데일리=임수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집중호우 기간 수분이 혼입된 품질부적합 석유제품 유통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석유안전상황반'을 운영한다. '석유안전상황반'은 폭우, 태풍, 화재 등으로 인해 석유 품질·유통 문제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경우 비정상 석유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석유관리원, 정유사, 유관협회 등으로 구성된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석유안전상황반 운영을 통해 주유소 유류 저장탱크 내부로 빗물이 혼입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정유사 및 유관협회 등과 주유소 침수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우천 기간 중 상습 침수구역 내 주유소 현황을 파악해 관련 주유소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 분석, 품질관리 방법 현장 멘토링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수분이 혼입된 석유제품 주유로 인한 차량 이상 발생 등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집중호우 기간 석유안전상황반 운영을 통해 수분 혼입 품질부적합 제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기업과 금융권 등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작지만 큰 위로'가 절망하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LG전자, '찾아가는 서비스'로 수해 피해 복구 돕는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충청 지역에서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 행정복지센터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17일에는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제품과 제조사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피해 지역 확산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침수된 가전을 사용할 때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안전사고 주의사항도 자세히 알려준다. 침수 가전을 임의로 분해하거나,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사용하면 제품 파손은 물론 감전 등 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SP데일리 = 임수진 기자] 관세청은 올해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 간 태국 관세총국과 '한-태 제2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작전명: 사이렌(SIREN Ⅱ)'을 실시, 태국으로부터 우리나라로 밀반입을 시도한 불법 마약류 49건, 72kg(야바(YABA) 46kg, 필로폰 12kg 등)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태국에서 전개된 이번 합동단속은, 마약(은닉 화물)이 국내에 도착한 후 단속하는 기존 마약밀수 단속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으로 마약류 주요 공급지에서 마약밀수를 사전 차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태국은 우리나라로 밀수되는 필로폰의 최대 공급국(2022년 기준, 40%)이며 이번 한-태 합동단속은 지난해(5월부터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한-태 관세당국은 지금까지 두 차례의 합동단속 작전 성과를 바탕으로 한시적 특별 합동단속 체제를 상시 합동단속 체제로 전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한국 관세청 정보요원의 태국 관세총국 파견근무에 합의했다. 국내 밀반입되는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의 상당수는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출발한 것이며, 국내 검거 외국인 마약사범 중 태국 국적의 마약사범이 가장 많다. 태국발 마약 밀반입을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국무조정실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한 원인 규명을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 국무조정실은 우선 인명피해 발생 경위와 관련해, 사고 발생시간(15일 오전 8시40분)보다 1~2시간 가까이 빠른 사고 당일 오전 7시2분과 7시58분에 이미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궁평지하차도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각각 한 차례씩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그날 새벽 충북도·청주시·흥덕구 등 현장을 관할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경찰·소방에 들어온 모든 위험 신고와 후속 조치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사고 전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교통통제가 적시에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경찰·소방의 안전조치 내역을 살펴보고, 미호천 임시 제방공사와 관련된 각종 행정기록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조사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대상에 포함되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리고, △징계 △고발 △수사의뢰 △제도개선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전했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프로포폴·케타민 3종(이하 졸피뎀 등)의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4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점검(7월12일∼21일)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에서 선정했으며, 졸피뎀, 프로포폴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과 케타민 처방량 상위 동물병원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오남용, 과다처방 등 여부 ▲마약류 취급보고 내역 적정 여부 ▲저장시설 등 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 사례로 확인되는 경우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수사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오남용 의심 사례를 적극 발굴해 기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상황이 범부처 합동 대응으로 확연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12일 기준(14시)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도 1만 2000여 건을 돌파했다.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중도해지로 인한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대상으로 7월 14일까지 재예치한 예적금에 이자를 복원하게 되며 비과세도 유지하기로 했다. 신청 후 즉시 기존과 동일한 조건(약정이율, 만기 등)으로 예적금이 복원되며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