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데일리=임수진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의료 훈련 플랫폼 구축 및 시뮬레이터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와 ㈜심비스타는 협약에 따라 ▲국내 의료 훈련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증강현실 기반 심혈관계 시술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시스템 활용 ▲융복합의료제품 개발 공동연구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심비스타는 케이메디허브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의료 훈련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으로 세계최초 가상 X-ray 통합 심혈관계 시술훈련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심비스타 차경래 대표는 "케이메디허브에서 이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해 벤처 투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주)심비스타는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스케일업팁스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에는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을 담당할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2025년 완공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체시뮬레이션 교육시스템과 VR, AR 장비 등을 활용한 시술 훈련법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경험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국내 TV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모델명: 27LX5)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된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 27형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과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도 특징이다. 엔데믹 전환 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탠바이미 Go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출시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도 LG 스탠바이미 Go의 특장점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美 IT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여행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라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조달청 (청장 김윤상) 은 2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2보병사단 (소장 김관수) 과 합동으로 '2023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습은 조달청 국·과장을 비롯하여 대전‧세종‧충청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32사단장과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가상 상황을 상정하여 실전에 대비하는 연습으로 진행했다. 연습에서 김윤상 조달청장은 "연간 3조원 상당의 국방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조달청은 전시 상황에서도 군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방위사단과의 합동 연습 기회를 마련했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위기 관리능력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연습이 종료되는 날까지 실전과 같이 임하겠다"고 말했다.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식약처가 종이사용자원폐기 절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종이에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8월 21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영업등록과 수·출입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영업자의 행정적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종이사용·자원폐기 절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종이에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 ▲수출식품등에 대한 위생증명서 신청 시 구비서류 인정범위 확대 ▲부적합 수입식품의 용도전환 범위 확대 등이다. 현재 종이 형태로만 발급하는 수입식품 분야 영업등록증을 앞으로 전자영업등록증으로 전환한다. 전자영업등록증이 도입됨에 따라 영업자 측면에서는 영업등록증 훼손·분실에 따른 재발급의 불편함이 줄어들고 영업등록 변경·지위승계·폐업 시 영업등록증 원본 제출이 면제되는 등 행정 편의성이 향상된다. 행정청 측면에서도 업무처리가 간소화되는 동시에 연간 약 3억 원의 발급 비용이 절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기상청은 22일 아침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가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와 전라, 제주 지역으로 확대되고 23일에는 전국적 호우성 강수를 예보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2∼23일 집중 호우가 예견된 가운데 호우 대비 전기안전수칙 8계명을 발표했다. 첫째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는 강이나 하천 주변은 물론, 지대가 낮은 지역 주택가의 침수를 부른다. 평소 집 밖 하수구나 배수시설이 막혀 있지는 않은지 미리 점검하고 물길을 틔워둔다. 또한 음식점, 상가에서 거리에 비치한 에어간판 등 전기시설물은 건물 안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아야 한다. 두번째로 주택 내 설치돼 있는 누전차단기 시험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집이나 건물 안팎에 노출된 전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하는 일도 중요하다. 벗겨지거나 갈라진 전선은 전기공사업체 전문가에게 요청해 새것으로 교체한다. 비가 오거나 침수 중인 상황에서는 함부로 전선에 손을 대거나 접근해선 안 된다. 세번째는 폭우로 집에 물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현관 앞 벽에 있는 누전차단기부터 내린다.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도 잊어선 안 될 일이다. 이때 반드시 고무장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이하 학폭 사건)'으로 하루 만에 임명이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가 셀트리온홀딩스의 법무 담당 임원으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J타임즈'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초 셀트리온홀딩스는 정 변호사를 법무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제2대 국수본부장(윤석열정부 첫 번째 국수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폭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하루 만에 사퇴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런 정순신 변호사의 영입 배경에 대해 재계일각에서는 셀트리온의 계열사 합병, 주가 하락, 실적 부진 등의 이슈가 끊이지 않는 만큼 시장 정서를 감안할 때 '부정적 평가'가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계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인 셀트리온이 윤석열 정부에서 고위공직자로 임명됐다가 '학폭'이라는 민감한 이슈로 낙마한 정 변호사를 영입한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는 것. 당시 아들의 학폭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곧바로 정 변호사의 국수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학폭에 대한 대통령의 입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정부는 18일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재난원인조사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는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에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이하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국정과제이자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과제인 '민‧관 협업 기반 재난원인조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신설되는 것으로, 행안부는 지난 6월 '재난안전법 시행령'을 개정·시행해 협의회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협의회에는 위촉직 위원인 민간 전문가 15명과 당연직 위원인 관계 부처 실‧국장급 공무원 13명(총 28명)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민간 위원 중에 호선할 계획이다. 관계 부처는 행안부, 과기·농식품·산업·환경·고용·국토·해수부, 경찰·소방·산림·질병청 등이다. 협의회는 '재난안전법'에 근거한 재난원인조사 실시 여부와 조사 결과, 기관별 제도 개선과제 점검에 대해 심의하고 행정안전부의 자문에 응해 의견을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1차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계획과 상반기 조사결과 등을 공유하고, 위원들 간 향후 협의회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건설·교통, 화재·환경 등 주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들을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윤 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이 15일 오전 이화여대에서 진행된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에 부친상을 겪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2019년 10월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작고한 이후 두 번째 대통령 부모상이다.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 교수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1956년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한양대 전임강사를 거쳐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윤 교수는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또 윤 교수는 윤 대통령의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
갈변이 나타난 참외(왼쪽)와 갈변억제처리 기술을 적용한 참외 [SP데일리=임수진 기자] 참외 유통 과정에서 하얀색 줄, 즉 '골'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연구 결과가 수확 후 관리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 7월 게재)에 실렸다. 우리나라 고유 열매채소인 참외는 해외에 이색 멜론(코리안멜론)으로 소개되며 활발히 수출 중인 작목이지만, 골 부분의 갈변 현상으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참외 골 갈변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45~50도) 물 세척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갈변이 일어나는 대사 경로를 밝혔다. 연구 결과, 45~50도(℃) 물로 세척한 참외는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참외보다 껍질을 얇게 싸고 있는 큐틴층의 큐틴모노머 성분이 저온저장 14일 뒤에는 27%, 저온저장 14일 후 상온에서 2일간 유통했을 때는 54% 더 높았다. 또한 큐틴모노머 성분 함량은 흰색 골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갈변이 덜 발생하는 노란 부분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외 껍질 조직을 화학적으로 염색한 뒤 현미경
[SP데일리=임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영내를 벗어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한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23 한복상점(8.10.∼13. 코엑스)' 방문을 지원한다. 먼저 스카우트 대원들은 스카우트 복장 또는 항건을 착용하면 '2023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체험관과 ▲판매관 ▲기획전시관 등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전통 노리개 만들기, 전통문양 엽서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8개 업체가 입점한 판매관과 '춤의 날개. 한복'을 주제로 전통춤 관련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관 등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공진원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과 출입에 편의를 제공하고 영문 설명서를 배치한다. 앞서 문체부가 공진원,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잼버리대회 영내에서 운영한 한복문화체험관(8.1.∼7.)에는 3천 3백 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이 방문해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