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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 에코플랜트 압색 '시흥 교량붕괴 사고' 관련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포함…총 7개 업체 강제수사

[SP데일리 = 신민규 기자] 지난 4월30일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전담팀인 경기 시흥경찰서 교량붕괴 사고수사팀은 17일 오전 "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SK 에코플랜트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하청업체 등 공사 관련 총 7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압수수색에 투입된 수사관 40여 명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사고로 붕괴한 교량 관련 공사 서류와 현장 관계자들의 전자기기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향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고의 책임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것 이외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월30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에서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근로자 5명과 시민 1명 등 6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