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원 산사태 예방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 등록 2024.06.11 00:27:38
크게보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사태예방 권역별 안전점검

 

[SP데일리=신민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여름철 장마기간을 대비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림재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조성돼 있는 채종원 및 클론보존원을 긴급 점검한다.

 

이번 긴급 점검은 충주, 춘천, 강릉, 안면, 제주까지 전국 11곳에 조성돼 있는 거점 채종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권역별 품종센터의 지소,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기대응 관리가 필요한 곳을 찾아 한발 앞선 대응을 하려는 것이다.

 

채종원은 전국에서 형질이 뛰어난 개체를 복제한 묘목 또는 그 차대를 한곳에 모아 조성해 개량 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며, 클론보존원은 인공교배 등 육종을 위한 기본재료와 채종원 조성용 복제묘 공급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국민의 수요 등 시대적, 사회적으로 산림종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종원의 중요성과 역할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산림의 기본이 되는 산림종자 생산단지를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민규 기자 smk11@spdaily.co.kr
Copyright @SP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


[창간 : 2023-05-02] / 제호 : SP데일리 / Tel)02-722-6615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 에이동 2804호(가산동,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 등록번호 : 서울 아54842 / 등록일 : 2023-05-02 / 발행인 : 성나영 / 편집인 : 견재수 / 발행일자 : 2023-05-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나영 SP데일리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SP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