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리조트 공사장서 70대 작업자 쓰러져 "2일뒤 사망"

  • 등록 2024.01.29 2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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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용노동부,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등 조사

[SP데일리=임수진 기자] 경상북도 영덕의 한 리조트 공사장에서 70대 작업자가 쓰러졌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튿날 숨졌다. 그는 약 1m 높이 작업대에서 벽돌을 쌓는 작업을 해 왔다. 

 

현재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조사에 나선 상태. 

 

29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18분께 영덕군 강구면 한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70대 작업자 A씨가 바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A씨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인지 등도 조사중이다.  
 

 

임수진 기자 lim7115@s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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